'충무로 부활의 서막' 뮤지컬영화제 열린다
22일부터 30일까지…키워드는 ‘밥 포시’ ‘라라랜드’
입력 : 2017-07-18 12:27:20 수정 : 2017-07-18 12:27:20
[뉴스토마토 이우찬기자] 영화의 중심 충무로 부활을 알리는 축제가 7월 서울 중구에서 열린다.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제2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충무아트센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CGV명동역 등에서 만날 수 있다.
 
2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는 중구의 상징이자 영화 그 자체인 ‘충무로’와 충무아트센터의 대표 콘텐츠 ‘뮤지컬’이 조합해 탄생했다.
 
9일간 8개 섹션 31편의 상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카데미 6개 부문을 석권한 ‘라라랜드’를 비롯해 뮤지컬 ‘시카고’, ‘캬바레’ 등 20세기 뮤지컬을 대표하는 안무가이자 연출가로 탄생 90주년을 맞는 밥 포시의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개막작은 지난 2006년 발견돼 빛을 본 무성영화 ‘시카고(1927년작)’ 위에 한국의 포시로 불리는 서병구 안무와 포시를 사랑하는 댄서 13명이 선보이는 댄스컬이다. 실력파 조윤성 재즈피아니스트의 음악을 더한 이색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이 무대는 무성영화 전편을 오리지널 재즈 라이브로 함께 상영하는 한국 최초의 시도다. 연주되는 40여곡은 천재 재즈피아니스트 겸 프로듀서인 조윤성이 1920년대 재즈스타일을 재현하기 위해 창작했다. 폐막작은 ‘레미제라블: 25주년 특별 콘서트’다.
 
이 외에도 세계 각국 뮤지컬과 공연예술 관련 신작영화를 소개하는 ‘더 쇼’, 하나의 뮤지컬을 영화와 공연실황으로 즐기는 무비 패키지 ‘트윈 픽스’ 등이 관객을 기다린다. 영화제 기간 DDP 어울림 광장에서는 무료 야외상영, 뮤지컬 플래시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세부적인 상영일정과 프로그램들은 충무로뮤지컬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무로뮤지컬영화제는 지난해 1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영화와 뮤지컬 산업의 동반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김승업 충무아트센터 사장이 18일 오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기자설명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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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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