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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데이타, IoT 사업 첫 신호탄 37억 공급계약 체결(상보)
2017-07-14 09:21:03 2017-07-14 09:21:03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퓨전데이타(195440)는 프리스타일테크놀로지코리아 유한회사와 37억원 규모의 전라북도 고창군 상수도 원격검침 구축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퓨전데이타는 프리스타일 테크놀로지 코리아가 지난 3월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수도사업소와 체결한 52억원의 ‘상수도 원격검침 시스템’의 사업 수행 파트너로 참여한다.
 
프리스타일 테크놀로지 코리아는 IoT 지식재산권(IP)을 구체화하고 IoT 센서로부터 수집되는 다양한 정형 데이터의 분석과 표현 기술을 적용하는데 퓨전데이타를 적합한 파트너로 판단해 양 사간의 계약이 체결됐다. 이와 함께 IoT 사업 강화를 위한 IoT 기술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도 체결되었으며, 양 사는 2년간 관련 사업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퓨전데이타 관계자는 "최근 각 산업계에서는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수도사업소와 유사하게 IoT를 활용하여 에너지 자원의 정보화, 자동화, 정확성 확보 등을 목표로 하는 서비스 요구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양 사간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킬 것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한국공항공사, 지역난방공사, 부산시설공단, 경기도 평택시 등에서 열량, 수도, 전기 등 다양한 원격 검침 시스템 구축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이와 파생되는 서비스들도 현재 가시화 되고 있다.
 
 
이종명 퓨전데이타 대표는 “향후 IoT 사업의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 구현이라는 목표아래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시장확대에 임하겠다”며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에서 활약하고 있는 프리스타일 테크놀로지와 함께 해외 진출에 관한 방향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사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산업군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향후 퓨전데이타의 성장에 주목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프리스타일 테크놀로지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3년 맥쿼리로부터 대규모의 투자를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 회사는 현재 호주와 한국, 홍콩, 대만 등을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솔루션과 지능형 양방향 M2M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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