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 A씨는 평소 운동을 즐겨하는 편이다. 약 1년 전 스쿼트를 하다가 왼쪽 무릎에 통증이 발생하여 걷거나 다른 운동을 할 수 없을 만큼 생활에 불편함을 겪었다. 최근에는 골프를 치고 난 후 무릎 상태가 더 악화되어 병원을 찾게 되었다.
스포츠 경기나 운동 중에 발생하는 부상은 신체의 모든 부분이 될 수 있으나 대부분 근육과 힘줄, 인대, 뼈, 연골 등의 근골격계 손상이다. 특히 스포츠를 즐기는 모든 연령에서도 어린이나 청소년, 중년의 운동선수, 여성에서 유발될 위험이 높은 편이다.
스포츠 손상 발생률 중 10.4%가 슬관절부에서 발생한다는 통계 보고가 있다. 무릎관절의 손상은 몸무게를 지탱하는 역할로 인해 흔하게 발생하며 전-후방 십자인대 손상, 측부인대 손상, 반월상 연골판 손상, 관절 연골 손상이 그 예이다.
외상으로 인해 무릎에 내측인대나 외측인대 또는 십자인대 같은 구조물들이 선택적으로 손상되었을 때는 손상된 구조물을 진찰해 정확하게 알아내고, MRI나 초음파 검사를 통해 영상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청담마디신경외과 심재현 원장은 “A씨의 이학적 검사에서 좌측 무릎 안쪽에 압통이 있었다. X-ray 검사에서는 무릎 내측의 관절 간격이 좁아진 소견을 보였고, 초음파 검사에서는 내측 반월상 연골이 파열된 상태를 확인하였다.”고 말했다.
심 원장은 “프롤로치료를 개발한 해켓 박사는 ‘한 관절의 안정성은 가장 약한 인대가 결정한다.’고 말했듯이 프롤로치료는 약해져 있는 인대를 찾아서 치료하며 무릎 관절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고 기능과 통증이 개선되는데 효과적이어서 경우에 따라서는 수술을 대체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프롤로주사 치료를 시작한 A씨는 1차, 2차 치료를 진행하면서 통증이 많이 줄어들었고, 3차 치료를 받고 난 뒤 무릎의 통증이 거의 해소되었다. 증상의 호전이 빠른 편인 A씨는 4차 프롤로치료 후에 처음 증상의 95% 이상 좋아졌고 일상생활 뿐 아니라 골프와 다른 운동을 하는데 지장이 없어졌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심 원장은 “운동 중에 발생하는 근골격계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신체 능력에 맞게 운동량을 조정하고, 운동 전에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사전 주의를 한다면 예방도 가능하다. 손상이 발생하였을 때에는 적극적인 치료와 재활훈련을 통해 이전처럼 만족할 만한 신체활동 수준으로 회복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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