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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코나', AI로 국내 여행 코스 추천
빅데이터 분석 통해 최적 코스로 추천…중복 노출 방지 등 적용
2017-07-04 14:41:12 2017-07-04 14:41:12
[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네이버의 인공지능 기반 여행지 검색 프로젝트 '코나(Context Recognition A.I.)'가 해외에 이어 국내 여행 코스까지 자동으로 추천한다고 4일 밝혔다.
 
코나는 지난 2015년 6월 모바일에서 여행 가이드북 형태의 '지역 검색' 이후 국내외 여행 검색과 코스 추천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진화했다.
 
네이버 여행 검색서비스 '코나'가 국내 여행지 코스를 추천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현재 모바일 국내 여행검색은 국내 시·도·군 단위 282개 지역의 10만여개 장소에 대한 여행가이드를 제공 중이다. 이 중 70여개 도시를 기반으로 해당 명소에 가는 목적이나 분위기 등 테마에 따라 적합한 코스를 자동으로 추천한다.
 
예를 들어 모바일 검색창에 제주도를 검색하면 '#현지문화 체험', '#야경 추천 코스', '#오름 혹은 목장' 등 각 테마에 맞는 인기 코스를 추천하는 식이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국내 여행 코스추천에서는 ▲UGC 등 여행 관련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여러 이용자들이 공통적으로 추천하는 코스들 중 최적 코스를 자동 추출하며 ▲도시 별 명소가 중복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다양한 장소를 포함한 코스들이 보여질 수 있도록 했다.
  
향후 코나는 LARS(위치기반추천)기술을 통해 이용자의 시간과 장소에 따른 여행 가이드 정보를 제공하고 이용자가 고른 장소와 코나가 추천하는 장소를 혼합해 맞춤형 코스를 추천하는 등 개인에 특화된 여행검색을 위한 연구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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