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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여름 계절성 보완…목표가 '상향'-IBK투자
2017-06-30 08:05:10 2017-06-30 08:05:10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IBK투자증권은 30일 오뚜기(007310)에 대해 취약했던 여름 계절성을 신제품 출시로 보완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95만원으로 상향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뚜기는 과거 2분기 시장점유율이 가장 저조했으나, 최근 함흥비빔면, 콩국수 라면 등 여름을 겨냥한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취약했던 계절성이 보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두 신제품의 월평균 매출액은 각각 15억원, 3억원 수준으로 판매량이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면제품류의 2분기 시장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4.2%포인트 오른 25.5%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2분기 3분류, 즉석밥, 죽, 냉동피자 등 가정간편식 판매량 확대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이를 반영한 2분기 연결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059억원과 4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5.1%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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