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IBK투자증권은 28일
KT&G(033780)에 대해 담배 수출과 홍삼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14만원으로 상향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담배 판매량 감소는 제한적이며 해외 담배 매출은 남지와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으로 성장세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최근 20~30대의 자가섭취용 홍삼 제품 구매가 늘고 있다"며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에브리타임이 1분기 34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정관장 1위 브랜드로 등극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담배 수출 및 홍삼판매 호조에 기인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1546억원, 영업이익 3780억원이 전망된다"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1%, 9.3%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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