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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공항면세점 DF3 우선협상자 선정…연내 개장 속도 박차
마지막 퍼즐 DF3 사업자까지 선정 면세점사업 '날개 달아'
2017-06-21 17:12:33 2017-06-21 17:12:33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2여객터미널(T2) 면세점 3구역(DFR)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신세계면세점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5, 6차 입찰에 모두 단독으로 참여해 수의계약 조건을 얻은 바 있다.
 
인천공항 T2 DF3는 패션·잡화를 취급하는 구역이다. 타 구역에 비해 수익성이 낮다는 우려에 유찰이 거듭되면서 최저임대료가 최초 입찰공고보다 30% 낮은 452억원으로 재조정됐다. 운영 면적도 기존 4889㎡에서 4278㎡로 줄었다.
 
T2에서 향수와 화장품을 취급하는 DF1 구역은 신라가, 주류·담배·식품을 취급하는 DF2는 롯데가 운영을 받게 된다. 인천공항은 T2의 면세구역을 연내 개장할 계획이다.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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