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4분기 영업손실 5495억..적자전환(상보)
올해 매출 20조· 투자 3.2조원 목표
2010-01-29 08:05:3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KT(030200)가 지난 4분기 적자로 돌아섰다. 다만 연초 제시한 매출 목표는 달성했다.
 
KT(030200)는 전화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무선수익의 성장에 힘입어 작년 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8% 증가한 4조7476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간 누적 매출은 18조9558억원으로 연초 제시한 목표치 19조원을 달성했다.
 
4분기 대규모 명퇴비용 8764억원이 반영돼 일시적으로 영업손실 5495억원을 기록했다.
 
명퇴비용을 제외한 연간 누적 영업이익은 1조8216억원으로 가이던스를 달성했다. 명퇴비용을 포함할 경우 연간 누적 영업이익은 9452억원.
 
명퇴비용으로 당기순손실 4483억원을 기록했으나, 명퇴비용을 제외한 연간 누적 순이익은 1조2694억원을 달성했다. 명퇴비용을 포함힌 연간 누적 순이익은 6051억원이다.
 
무선사업은 매출할인에도 불구하고 가입자 증가와 데이터매출의 성장에 힘입어 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7.5% 성장했다.
 
전화매출은 가입자 및 통화량 감소가 지속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10.3% 감소했으나, 인터넷전화 가입자수의 견조한 증가로 전체 유선 가입자 기반은 1975만명으로 2000만에 가까운 가입자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또 QOOK 인터넷은 가입자수 순증이 지속되어 총 695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였으나, 결합 및 장기이용 등 할인 증가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4% 감소했다. 와이브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5.5% 상승했다.
 
QOOK TV는 실시간 채널과 VOD 등 콘텐츠 확충 및 다양한 요금제 출시로 가입자수가 110만 명을 돌파하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89% 상승했다.
 
김연학 KT CFO(전무)는 "작년 한 해 KT는 기업의 체질 개선에 힘쓰는 한편, 통신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2010년은 무선데이터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하고 IPTV 및 인터넷전화 등 신성장사업과 컨버전스를 통한 기업고객시장을 본격적으로 확장해 성장의 모멘텀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KT는 올해 `컨버전스 & 스마트` 성장전략 추진을 통해 19조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내부 목표는 20조원이다. 또 무선데이터 시장의 폭발적 성장과 FMC(유무선컨버전스) 활성화 및 기업 ICT 시장 변화 등 통신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비해 투자비는 전년도와 동일한 수준인 3조2000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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