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친애저축은행, 야구장에서 임단협 타결
노사간 임금인상율 3.4% 합의…윤병묵 대표 "원만한 노사관계 유지할 것"
입력 : 2017-06-20 15:01:53 수정 : 2017-06-20 15:01:53
[뉴스토마토 이정운기자] JT친애저축은행이 노사간 화합을 위해 야구장에서 부대행사를 갖고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타결했다.
 
JT친애저축은행은 20일 J트러스트그룹 고객 초청 프로야구행사 'JT 데이'가 열린 고척 스카이돔에서 노사간 조인식을 갖고 '2017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임단협 조인식에서 노·사측 대표와 교섭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올해 임금 인상률 3.4% 임금안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측은 노조 집행부 3명에게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한도 1인당 연간 1000시간 부여와 노조사무실 지원을 이번 합의안에 포함했다.
 
그동안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 2015년 4월 노동조합 설립 이래 2년 동안 임단협 체결을 위해 여러차례 협상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번번이 양측의 견해 차이로 피켓 시위와 총 파업 등 갈등을 겪어온 바 있다.(관련기사: ☞JT친애저축 노조 "7일 총파업 돌입")
 
그러나 이번 임단협 체결을 계기로 JT친애저축은행은 노사 간 신뢰를 구축하고 상생 협력을 지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를 위해 현재 노사간 제기하고 있는 소송·고발 건에 대해서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상호간 취하하기로 결정했다.
 
윤병묵 JT친애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이번 임단협 타결은 오랜 시간 겪어온 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사 신의성실의 원칙'에 입각해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라며 "미국의 금리인상 압박과 국내 가계부채 규제 등 날로 어려워지는 경영 환경 속에서 '우리나라 대표 서민금융사'라는 기업 비전 달성을 위해 앞으로 원만한 노사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T친애저축은행은 이번 임단협 협상 이후 노사간 프로 야구 경기를 함께 관람하는 등 화합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JT친애저축은행이 노사간 화합을 위해 야구장에서 부대행사를 갖고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왼쪽부터) 윤병묵 JT친애저축은행 대표이사, 김성대 JT친애저축은행 지회장, 김현정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의 모습. 사진/JT친애저축은행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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