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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나눔리더스클럽 기업부문 1호 선정
단체판 아너 소사이어티…11년째 '1인 1후원계좌' 진정성 인정
2017-06-20 14:01:30 2017-06-20 14:01:52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은 20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새롭게 제정한 '나눔리더스클럽'에 기업 봉사 모임 1호 회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모임, 단체들의 기부 및 사회공헌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올해 나눔리더스클럽을 처음으로 결성했다. 나눔리더스클럽은 아너 소사이어티의 단체 버전으로, 기부 및 지역 사회공헌 문화에 기여한 기업 봉사모임이나 사회공익 단체 등을 회원으로 선정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07년부터 개인 고액기부 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을 운영, 1억원 이상 기부자들을 회원으로 받아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SK이노베이션은 '이해관계자의 행복 추구'라는 경영철학 아래 전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기부와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사회공헌 모범이 돼왔다"며 "구성원들의 사회공헌 진정성을 평가하고, 나눔활동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리더스클럽 1호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나눔리더스클럽 1호 공동 가입식에는 SK이노베이션 사회공헌을 담당하고 있는 임수길 홍보실장과 구성원 대표 이정묵 SK이노베이션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왼쪽)과 이정묵 SK이노베이션 노조위원장(가운데)이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으로부터 인증패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07년 이후 전 사업장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1인 1후원 계좌' 기부 활동을 진행해왔다. 경영환경이 심각하게 악화됐던 2014년과 2015년에도 중단된 적이 없을 정도로 꾸준히 진행 중인 캠페인이다. 올해는 전 구성원의 40%(2400명) 정도가 동참해 사상 최고 액수인 3억7000만원을 달성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에너지화학 분야의 글로벌 일류기업에 맞는 사회공헌 및 기부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딥 체인지 2.0의 출발선"이라며 "전 구성원이 사회적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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