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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쯔 아날로그, 싱글 ‘갈라파고스’ 발매
2017-06-15 15:37:15 2017-06-15 15:37:15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싱어송라이터 헤르쯔 아날로그(Herz Analog)의 새 싱글 ‘갈라파고스’가 발매됐다. 이별의 공허함을 고립된 섬에 비유한 곡이다.
 
15일 소속사 파스텔뮤직은 이날 낮 12시 주요 음원사이트에 이번 앨범이 공개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발매된 ‘타인의 계절’에 이어 올해 낸 두 번째 싱글이다.
 
신곡은 남아메리카 동태평양에 외딴 섬들이 모인 갈라파고스를 소재로 활용했다. 바다에 외로이 떠있는 섬을 이별 후 홀로 남겨진 대상의 감정에 빗댔다.
 
“많은 사람들 속에서/ 갈라파고스마냥 떠있다 보면/ 어느새 네가 생각나/ 친구라 할 것도
연인이라 할 것도 너밖에 없던/ 바보가 나인걸/ 너밖에 없던 바보가 나인걸“
 
헤르쯔 아날로그는 “그간 궤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조금 방향을 틀어 보고자 애쓴 곡”이라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헤르쯔 아날로그. 사진제공=파스텔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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