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 금요일 징크스, 깨지나?
입력 : 2008-03-21 12:38:02 수정 : 2011-06-15 18:56:52
 주식시장이 상승하고 있다. 다만 시가 부근에서 상승탄력은 정체되어 있는 모습이다.

 미국시장이 금융업종의 강세로 큰 폭의 반등을 보인데다 21일(현지시간)부터 휴장에 들어가 해외발 악재 요인이 줄어든 것이 상승의 원인이다.

 21일 12시 15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은 15포인트 오른 1639.2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코스닥 시장은 6포인트 오른 615.64포인트에서 거래되고 있다.

 수급적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으나 강도는 크지 않고 외국인 현물 매도도 제한적인 수준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수급적으로 균형이 이루어진 상태다.

 업종별로 금융업종과 건설업종이 강하다. 증권업종이 대형주, 중소형주 가릴 것 없이 크게 올라 5%의 상승을 보이고 있고 건설주와 은행, 보험주도 각각 2%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원자재 가격이 하락해 상품시장에서 이탈한 자금이 주식시장내로 유입될 가능성과 함께 1600선의 지지를 확인하면서 소외업종의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반등의 이유로 작용하고 있다.

 종목별로 원자재 가격 상승의 피해주였던 음식료 업종의 오리온, 하이트맥주 등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대형건설주와 증권주, 레미콘 조달 재개로 성신양회와 같은 건설 관련주들도 동반 강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코스닥시장은 메가스터디와 키움증권같은 내수업종 수혜주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금속업종과 IT계열군의 상승폭이 축소된 것이 특징이다.

 업종별로 아시아나가 견조한 운송업종과 키움증권 강세로 금융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방송서비스와 통신서비스 업종은 약보합권이다.

 테마별로 항공주와 육운주, 통신장비와 여행관련주가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비료업체 등 농업관련주와 태양광 수혜주가 약세를 보여 원자재 가격의 하락에 따라 테마의 흐름도 좌우되고 있는 것이 이채롭다.

 오늘의 흐름으로 볼 때 금요일마다 크게 빠졌던 징크스는 반복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급상황의 불일치, 종목간의 엇갈림이 나타나고 있어 추세적인 강한 상승을 보이기에는 에너지가 부족한 모습이다.

 여전히 시장에 대해 전략적인 측면에선 조정시 매수, 상승시 비중조절을 통해 접근해야 될 것으로 판단된다.

 업종별로도 오늘 조정이 나온 IT, 통신주와 낙폭과대주에 대한 비중 조절을 통해 수익률 향상을 도모할 시점이라 사료된다.

 뉴스토마토 김종효 기자(kei100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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