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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장 초반 2350선 상승
미·영 증시 휴장, 삼성전자 이틀째 하락
2017-05-30 09:34:22 2017-05-30 09:34:22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2350선에서 상승 중이다.
 
30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37포인트(0.14%) 오른 2356.34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직후 2340선까지 후퇴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상승 전환했다. 외국인이 195억원, 기관이 145억원 순매수인 반면, 개인은 298억원 매도우위다.
 
29일(현지시간) 미국과 영국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유럽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0.21% 올랐고, 프랑스 파리의 CAC40지수와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600지수는 각각 0.08%, 0.08%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다. 은행(-0.53%), 금융업(-0.38%), 보험, (-0.37%), 화학(-0.32%)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유통업(0.93%), 의료정밀(0.80%), 기계(0.59%), 운수창고(0.56%) 등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이 많다. 삼성전자(005930)(-0.88%)가 이틀째 하락 중이고, LG화학(051910)(-0.65%), POSCO(005490)(-0.53%), 삼성생명(032830)(-0.40%) 등도 내리고 있다. 삼성물산(000830)(1.45%), 현대차(005380)(0.62%), 현대모비스(012330)(0.53%)는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6포인트(0.29%) 오른 644.84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80원 오른 1123.50원에 거래 중이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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