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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국내 최초 브라질 주식거래 서비스 개시
거래가능 해외 국가 33개로 늘어…인도네시아 온라인 주식 거래 서비스도 오픈
2017-05-29 13:16:49 2017-05-29 13:16:49
[뉴스토마토 권준상 기자] 미래에셋대우(006800)가 29일부터 국내 최초로 브라질 주식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브라질 주식 거래는 미래에셋대우 계좌 개설 후 영업점 방문이나 전화를 통해 주문이 가능하다. 브라질 현지 거래시간에 거래를 하고자 할 경우 미래에셋대우가 운영하는 24시간 주문데스크를 통해 주문이 가능하며, 브라질 주식 거래가능 시간은 한국시간 기준 22시부터 다음날 5시55분이다. 주문 단위는 100주다.
 
또 오프라인 거래만 가능했던 인도네시아 주식도 29일부터 MTS, HTS를 통한 온라인 거래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한다. 베트남 주식 온라인 거래 서비스도 곧 시행할 예정이다.
 
김을규 미래에셋대우 GBK추진본부장은 “브라질을 포함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신흥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해외주식 거래 가능 국가를 확대해 새로운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편의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브라질 주식거래 서비스 개시로 미래에셋대우의 주식 거래 가능 해외 국가는 미국, 중국, 홍콩 등 33개이다. 또 미래에셋대우 해외주식계좌 잔고(예수금 포함)는 현재 약 1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약 9000억원 대비 51% 증가했다.
 
사진/미래에셋대우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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