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세계 경제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선진국들의 충실한 역할 이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마크 카니 캐나다중앙은행 총재는 "중국처럼 통화정책을 조정하는 것만이 글로벌 경제 불균형을 해소하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다"라며 "주요 선진국들이 자신들에게 부여된 책임감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즈(FT)와 인터뷰를 가진 카니 총재는 "선진 7개국(G7)이 재정적 공조를 확대하고 금융시스템 개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진국 경제가 조속히 질서를 회복해야 한다"며 "다른 많은 이슈들이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이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진국들의 경제회복은 각국 정부의 이례적 경기부양책 덕분"이라며 "선진국 경제가 바닥을 찍었지만 곧 진정한 시험에 놓일 것"이라고 우려했다.
카니 총재는 또 각국 외환정책의 유연성을 강조했다.
그는 "선진국 경제가 글로벌 경제회복을 위해 외환정책의 유연성을 높여야 한다"며 "선진국 경제가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할 때 높은 환율 유연성을 가져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캐나다는 다음주 예정된 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장 회의의 개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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