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내년 경제회복 취약”-로이터
G7 실업률 내년 더욱 악화
2009-11-11 13:36:5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진욱기자] 선진 7개국(G7)이 내년 취약한 경제회복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0일 로이터통신은 자체 전문가 조사를 통해 실업률 증가로 타격을 입은 G7 경제가 내년 부진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통신은 3분기 유로존 경제가 미국에 이어 플러스 성장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영국의 부진은 당분간 계속돼 4분기에나 플러스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통신은 최근 나타나고 있는 글로벌 경제의 회복세가 기록적인 금리 인하와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따른 결과로 향후 경기가 재차 하락하는 '더블딥' 혹은 회복 둔화 현상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러셀 프라이스 어메리프라이즈 파이낸셜(Ameriprise Financial) 연구원은 "소비 심리 회복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최근의 경제 회복세는 상당 부분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라이스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에나 소비 수요가 개선될 것"이라며 "소비 수요 개선이 고용 안정과 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통신은 내년 G7 경제의 성장 둔화 속에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미국의 성장 전망치는 2.7%로 각각 1.1% 성장이 전망되는 영국과 유로존 경제를 크게 앞질렀다. 일본의 2010 회계연도 성장률 전망치는 1.2%에 그쳤다.
 
통신은 내년 G7 경제의 저조한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각국 중앙은행이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금리를 인상하기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의 경우는 오는 2011년 회계연도에나 금리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내년 G7의 실업률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통신은 내년 미국의 실업률은 역대 최고인 10.8%에 근접한 10.5%로, 유로존과 영국의 실업률은 각각 11%와 9.5%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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