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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즈코퍼레이션, 1분기 영업익 79억…전년비 25% 감소
중국 법인 부진과 신규 아이템 초기 양산 영향으로 일시적 수익 정체
2017-05-17 15:10:19 2017-05-17 15:11:11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자동차 휠 제조기업 핸즈코퍼레이션(143210)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핸즈코퍼레이션의 1분기 경영실적 집계 결과,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586억원, 당기순이익 6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소폭 증가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사드보복에 따른 중국 법인의 부진을 꼽았다. 이외에도 신규 아이템 양산이 집중된 것과 아이템 교체 지연 발생 등이 영향을 끼쳤다.
 
핸즈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중국 내 현대기아차 판매 감소가 지속되며 당사의 중국 법인이 영향을 받았다"며 "단기적으로 중국 법인에 국내 생산 물량 이관을 준비 중이며, 중장기적으로는 거래선 다변화를 목표로 해외 유수의 업체와 협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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