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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전기, 1분기 흑자전환…"경영합리화 성과"
2017-05-15 11:26:34 2017-05-15 11:27:36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이화전기(024810)는 개별실적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 95억원에 영업이익 3억원, 당기순익 4억6000여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1분기 흑자전환 이유를 경영합리화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화전기는 지난 3월과 4월 총 295억원 규모의 비업무용 부동산매각을 통해 자산운용 효율성 제고를 추진한 바 있다.
 
이화전기는 2015년 매출 409억 원, 영업이익 13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또 부채비율을 50% 감소시키는 등 재무건전성 확보를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항공기 지상전원 공급장치(AC-GPS), 해군잠수함 탑재용 전원공급기 등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펼쳐왔다. 이 밖에 사물인터넷 연동부품 공급사업, 군납용 연료전지 전원 시스템 사업 등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화전기는 지난해 3월 육군 소장 출신인 윤상돈 대표이사를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했다. 윤 대표는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수도군단 정찰대대 대대장과 6군단 706 특공 연대장, 육군정보학교장 등을 역임했으며 취임 후 경영투명성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 등을 지속해 오고 있다.
 
1956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61년이 된 이화전기는 전원공급장치와 전력변환장치 등을 생산하는 중견 기업이다. 발전소와 대규모 산업단지 전력설비 이외에도 최근에는 방산부문 실적이 늘어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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