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올해 통신시장 무한경쟁해야"
통신업계 CEO 간담회
2010-01-25 12:52:3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올해 통신업계가 한치앞도 내다볼 수 없는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25일 통신업계 CEO 간담회에서 "올해 통신업계는 경쟁구도가 이뤄졌기 때문에 치열한 각축을 벌일 수 있게 돼, 적자생존의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방송통신위원회는 휴대폰 보조금 등이 통신업계의 투자를 저해하고, 건전한 산업 발전을 가로막는다는 취지에서 마케팅 경쟁을 자제하도록 요청한 바 있다.
 
최 위원장은 "자유로운 경쟁이 가능한 통신 시장이 형성됐기 때문에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SK텔레콤과 KT, 통합LG텔레콤까지 탈통신을 표방하며 국내 시장의 경쟁을 넘어서는 세계 시장 진출의 밑그림을 앞다퉈 제시하고 있다.
 
이같은 통신시장의 무한 경쟁구도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의 역할도 일정 부분 바뀌게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최 위원장은 "위원회가 충실한 도우미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해, 그동안 자제시켜왔던 휴대폰 보조금 정책도 풀어줄 용의가 있음을 내비쳤다.
 
이날 처음 간담회에 참석한 이상철 LG텔레콤 부회장은 "올해가 IT 한국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IT한국을 위한 각오를 다지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석채 KT(030200) 회장, 이상철 LG텔레콤(032640) 부회장, 정만원 SK텔레콤(017670) 사장, 최호 온세텔레콤(036630) 사장, 설정선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부회장, 이기주 방통위 기획조정실장, 신용섭 방통위 통신정책국장 등이 참석했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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