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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꿈의 제인', 오는 5월31일 개봉 확정…티저 포스터·예고편 공개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남녀배우상, 제42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수상작
2017-04-21 10:56:12 2017-04-21 10:56:16
[뉴스토마토 신건 기자] 영화 ‘꿈의 제인’(감독:조현훈/제작:영화사 서울집/배급:엣나인필름, CGV아트하우스)이 오는 5월31일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21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포스터 2종은 화려한 색채에 주인공 ‘제인’과 ‘소현’의 모습이 각각 담겨있다.
 
첫 번째 포스터에는 제인이 반짝이는 조명 아래, 지그시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제목을 휘갈겨 쓴 필기체가 이미지와 잘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포스터 한 가운데에 쓰인 “안녕, 돌아왔구나”라는 멘트는 영화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들게 한다.
 
또 다른 포스터에는 소현이 누군가의 품에 안겨 잠이 든 모습이다. “방법을 모르겠어 어떻게 해야 같이 있을 수 있는지”라는 카피는 소현의 간절한 바람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CGV 페이스북을 통해 처음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외톨이 소녀 ‘소현’의 편지로 시작된다. 자신을 구하러 와줄 누군가를 기다렸다고 고백하는 소녀의 애절한 목소리는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후반부에 나오는 “안녕, 돌아왔구나”라는 말은 포스터에도 쓰이면서 이 작품의 전체적인 내용을 요약하는 핵심 멘트라는 것을 짐작게 한다.
 
영화 ‘꿈의 제인’은 어디에도 받아들여지지 못한 소녀 ‘소현’과 누구와도 함께하길 바라는 미스터리한 여인 ‘제인’의 특별한 만남을 그린 작품이다. 작품은 지난 2016년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남녀배우상 수상, 제42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을 받으며 독립영화 화제작으로 떠오른 바 있다. 특히 독립 영화계에서 연기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은 이민지, 구교환, 이주영 등이 출연해 눈길을 끈다.
 
신건 기자 helloge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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