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기아차(000270)가 잠정적으로 임금협상에 합의하고, 4분기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는 소식에 이틀만에 반등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17분 현재 기아차는 전날보다 450원(2.43%) 오른 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 노사는 24차까지 가는 협상 끝에 극적으로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다만, 오는 21일 조합원의 투표절차가 남았지만, 시장에서는 큰 고비를 넘겼다고 판단하는 분위기다.
기아차 노사는 ▲ 기본급 동결 ▲ 성과급 300% ▲ 격려금 500만원 지급 ▲ 주간연속 2교대와 월급제는 노사공동위원회를 통해 논의 등에 대해서 합의했다.
사측은 '성과급 300%+460만원'에서 양보했고 노조도 강경한 입장을 바꾸고 합상안에 전격적으로 합의한 뒤 사업장에 복귀하기로 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협상은 기아차의 가장 큰 할인요인인 강성노조 문제가 완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앞으로 기아차와 현대차와의 갭 축소가 향후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안성준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기아차의 작년 4분기 실적은 모든 항목에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 6.8%는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전했다.
또 "환율 급락 등으로 실적 우려가 큰 상황에서 이 같은 예상 실적은 더욱 돋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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