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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복고다방, 카페 창업 1년 만에 50개 가맹점 오픈
2017-04-11 12:30:52 2017-04-11 15:14:56
음료에 대한 소비자의 기호가 점차 변화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음료가 시장에 쏟아지고 있다. 음료 시장의 확장으로 창업을 통한 카페 전문점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홍콩, 대만에서 유행했던 차 음료의 일종인 버블티가 한국에까지 들어와 이색적인 음료로 성행하면서 버블티를 전문으로 하는 프랜차이즈가 증가했다. 또한, 저렴한 값으로 각종 과일을 사용한 생과일주스를 제공했던 각종 과일 주스 전문점이 많은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은 바 있으며 다양한 브랜드의 카페들이 줄줄이 등장하고 있다. 이처럼 소비자의 기호를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의 카페 전문점이 음료 시장 내에서 출사표를 던지고 있는 실정이다.
 
다양한 브랜드의 카페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카페 시장에서 독특한 컨셉으로 유니크한 매력을 지닌 메뉴를 제공하여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일에 주력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카페가 있다. 일명 복고형 카페 복고다방이 그 예이다. 해당 브랜드는 소자본 카페 창업으로 1년 만에 전국 가맹점 약 50곳을 보유한 이력이 있다. 복고다방의 김현철 담당자를 만나 복고다방 브랜드가 지니는 경쟁력에 대하여 자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복고다방은 장사하는 입장에서 가장 이상적인 프랜차이즈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출발하게 된 브랜드이다. 언뜻 본다면 복고다방은 다른 프랜차이즈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 속을 천천히 들여다보면 볼수록 ‘한번이라도 해본 사람이 만든 브랜드는 다르구나’라는 것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다. 초기 창업비용 문제로 인해 창업을 포기하시는 분들을 위한 저비용 정책, 본사의 갑질과 착취로 인해 상처를 입으시는 분들을 위한 로열티 면제 정책, 위생 및 식재료 관리 노하우 안내 등 하나부터 열까지 정성을 들이고 있다. 아직까지 부족한 점이 많을 수 있겠지만 말 그대로 ‘장사할 맛 나는’. ‘장사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 카페 창업 시 가맹점주에게 제공하는 정보는?
 
복고다방 경영진들은 소자본 대비 원활한 수익 창출 방법에 대한 정보 수집을 중요시하며 동일한 업종의 유사 브랜드와의 차별점을 강구하여 가맹점을 모집한다. 올해로 7년을 맞이한 브랜드 개발 운영 기업인 SN인더스트리의 소속 브랜드 복고다방의 ‘합리적인 창업이 가맹점의 성공을 가져오며 가맹점의 성공이 회사를 존속시킨다’는 슬로건 하에 점주와의 공생전략으로 상생하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가맹점주를 상대로 카페창업의 특징부터 아이템, 카페 레시피 등 창업 시 갖게 되는 궁금증 등 알지 못했던 부분을 캐치하게끔 도움을 주며 해당 프랜차이즈 카페 가맹점 방문,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메뉴 리뉴얼, 관리교육, 매장운영 관계법령 숙지 등 창업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소자본 카페 창업의 일종인 테이크아웃 전문점 복고다방은 가맹점 오픈 전에 해당 지역의 유동인구나 상권의 특징을 살펴 해당 지역과 아이템의 궁합이 잘 맞는지 확인하는 과정도 빼먹지 않는다. 아울러 가맹점주가 직접 인테리어 업체를 선별하거나 직접 시공할 수 있도록 가격 거품을 걷어낸 여러 디자인을 제공하고 있다. 시장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트렌드에 따른 꾸준한 신메뉴 개발과 저가형 커피 전문점답게 소비자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한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저가형 커피,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므로 회전률이 빠르다는 장점과 가성비가 높다는 특징으로 가맹점주와 소비자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복고다방은 다양한 음료 및 디저트 메뉴 개발과 이를 보급하는 일에도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이스께끼를 넣은 스무디 종류를 신제품으로 출시한 바가 있고 오레오를 넣은 라떼, 쌍화탕을 베이스로 만든 라떼, 자몽이나 청포도 등 각종 과일을 이용한 에이드 메뉴 등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에 맞추기 위해 골라 먹는 재미를 선사하고 이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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