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염, 환절기 때 정기검진으로 예방·치료해야
입력 : 2017-04-07 10:40:57 수정 : 2017-04-07 10:40:57
꽃피는 봄이 찾아옴에 따라 사람들의 옷차림도 점차 가벼워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일교차가 심해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온차이를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온도의 변화는 몸의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봄은 건강에 유념해야 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면역력의 저하로 나타날 수 있는 여성 질환 중에는 질염을 손꼽을 수 있다.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으나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질 내의 균형이 깨져, 세균 등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될 경우 질염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여성의 감기'라고 불릴 만큼 흔한 질환이며 증상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빈도가 높은 만큼 질염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조기에 치료하면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지만 오래 방치할수록 만성질염으로 악화되거나, 합병증이 생길 위험을 간과할 수 없으므로 질염 증상이 의심될 경우 산부인과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질염은 원인만큼 종류가 다양함으로 특정 증상만으로 확진을 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러나 대표적인 질염 증상인 냉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거나 비린내와 같은 악취가 나는 경우에는 산부인과에 방문해 원인을 파악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치료에 임해야 한다.
 
신은경 로앤산부인과 신촌점 원장은 "질염은 자궁경부 미란으로 확장 또는 임신 시의 합병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평소 정기검진을 통한 예방과 적극적인 치료 자세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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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경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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