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새해 벽두부터 '기선제압' 총력전
2010-01-18 14:09:41 2010-01-18 14:09:41

[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이동통신 3사가 새해 벽두부터 잇따라 새 경영전략과 조직개편안을 쏟아내면서 업계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지각변동이 불가피한 올해 통신시장에서 기선을 제압하기 위한 수순으로 보입니다.
 
우선 KT는 오늘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KT는 3개의 CIC산하에 신규성장 사업 발굴을 위한 조직인 FIC를 신설했습니다.
 
FIC는 우선적으로는 단기간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기존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새로운 미개척 시장 발굴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IT기획실에는 ‘스마트그린개발단’을 신설했습니다.
 
이 조직은 통신을 넘어선 새로운 성장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그리드 분야를 이끌 계획입니다.
 
SK텔레콤과 LG텔레콤은 이미 탈통신을 화두로 신성장사업을 발굴하겠다고 선언한 상탭니다.
 
SK텔레콤은 조직개편 당시 산업생산성증대, 즉 IPE사업단을 신설했습니다.
 
IPE는 SK텔레콤이 가진 정보통신기술과 광범위한 콘텐트를 각종 산업과 연계하는 신개념 사업방식입니다. 
 
IPE는 SK텔레콤의 핵심 성장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연초 통합조직으로 새 출발 한 LG텔레콤도 탈통신 프로젝트 추진 전담조직을 만들고, 이미 20여개의 탈통신 프로젝트를 검토중입니다.
 
이동통신3사는 새로운 성장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영업부문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도 보이는데요,
 
KT는 특히 지난해 내부혁신을 주도했던 표현명 센터장과 서유열 부문장을 각각 개인고객부문장과 홈고객부문장으로 승진시켰습니다.
 
지난해 내부혁신을 주도했던 두사람을 개인과 홈고객무문장에 배치한 것은 KT가 영업강화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또 지난해에 이어 본사직원 700여명을 포함한 3000여명을 영업과 마케팅 등에 전진 배치시킨 것도 현장경영을 강화한 것입니다.
 
이에 반해 SK텔레콤은 기업사업단을 기업사업부문으로 확대 개편하면서 기업고객 공략에 역점을 뒀습니다.
 
통합LG텔레콤도 기존의 상품단위 조직을 고객단위 조직으로 전환하면서 고객 중심의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벽두부터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통신사들의 기선제압전이 올해 통신시장의 판도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송수연 기자 whalerid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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