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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1분기 실적 기대치 충족 예상-NH증권
2017-04-05 08:29:03 2017-04-05 08:29:03
[뉴스토마토 권준상 기자] NH투자증권은 5일 KT&G(03378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2000원은 유지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T&G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1조2541억원, 영업이익은 1.4% 감소한 387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1조1220억원, 영업이익 3860억원)를 충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담배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7272억원, 영업이익은 3.1% 감소한 317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담배 부문이 경고그림 도입에 따른 일시적 총수요 위축과 함께 시장점유율 하락으로 전년 대비 7.3%의 매출 감소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해외 담배 부문에서 8.6%의 견고한 매출 성장을 이어가면서 국내 부문의 일시적 부진을 상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홍삼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7.3% 증가한 3172억원, 영업이익은 4.4% 늘어난 72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전년의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홍삼 제품에 대한 꾸준한 내수 수요를 기반으로 견고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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