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0.57%…전월보다 0.04P ↑
월중 신규 연체발생액, 연체채권 정기규모 '능가'
2017-04-04 06:00:00 2017-04-04 06:00:00
[뉴스토마토 윤석진 기자] 지난 2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이 0.57%로 전월 말 대비 0.0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4일 지난 2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57%로 전월 말(0.53%)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0.13%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월중 신규 연체발생액이 1조5000억원에 이르면서 연체채권 정리규모인 9000억원을 상회해 전월대비 연체율이 올라간 것으로 분석된다.
 
부문별로 보면, 2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79%로 전월 말(0.73%)대비 0.06%포인트 상승했다. 이중 대기업대출 연체율(0.73%)은 전월 말(0.72%)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고,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81%)은 전월 말(0.74%) 대비 0.07%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0.29%)은 전월 말(0.28%)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21%)은 전월 말(0.21%)과 유사한 수준이었고,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의 연체율(0.51%)은 전월 말(0.47%)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은 "지난 2월말 국내은행의 연체율은 전월말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전년 동월 말에 비해서는 0.13%포인트 하락했다"며 "다만, 향후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등에 따라 경기 민감 업종을 중심으로 부실화 및 연체율 상승 가능성이 있어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료/금감원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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