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아시아 1위 재보험사
코리안리(003690)가 금융지주사로 거듭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보험사를 인수하거나 지분 참여를 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어 몸집불리기에 나섰습니다.
박종원 코리안리 사장은 중국·베트남의 우량 보험사를 인수하거나 지분 투자를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그는 국내 생명보험사를 인수하거나 지분 참여를 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1조1500억원 정도의 자금을 확보해 놓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리안리는 생보사 인수를 통해 생명보험 비중을 2009년 15%에서 2020년 30%로 키운다는 게 목표인데요.
박 사장은 또 자회사인 코리안리투자자문을 자산운용사로 확대 개편하고 제2금융권 회사를 인수해 금융지주회사 체제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보험컨설팅과 보험 판매업에도 진출해 사업을 다각화하기로 했는데요.
2015년에는 수재보험료 8조5000억원으로 세계 8위, 2020년에는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수재보험료 15조원의 세계 5위 재보험사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당장 올해 영업 목표는 세계 10대 재보험사에 진입하는 것인데요.
코리안리는 2008년 수재보험료 기준으로 세계 11위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원화가치가 떨어지면서 세계 13위로 밀려났습니다.
이 밖에도 박 사장은 종신까지 암에 대해 보장해주는 종신암보험을 출시하기 위해 일본 토아리(ToaRe)사와 공동으로 신상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중소형 보험사와 접촉해 연내 시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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