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기조가 이어지면서 부동산 중 상가가 안정적인 투자처로 꼽히고 있다. 한국감정원의 2016년 투자수익률 통계에 따르면 상가의 투자수익률은 소규모상가는 5.93%, 중대형 상가는 6.34%, 집합 상가는 6.92%로 한국은행 기준금리인 1.25%보다 최대 5배 이상 높은 수치다.
상가는 부동산 중에서도 안정성이 높아 중장년 층에게 각광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젊은 세대들에게까지 새롭게 떠오른 재테크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1%대의 예금금리와 비교해 부동산 상품인 상가의 6%대 평균수익률은 높다"며 "결국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 입장에선 올해도 상가투자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금천구에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 상업시설이 이달 공급될 예정이라 자영업자들은 물론 상가에 투자하고자 하는 수요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상업시설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1층 ~ 지상 2층, 총 76개 점포로 구성된다.
지대 단차로 인해 상업시설의 지하 1층은 실제 지상 1층에 해당한다. 전면부는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돼 유동인구 확보에 쉬울 것으로 예상되며 지하 1층~지상 2층을 연결하는 상업시설 전용 에스컬레이터를 설계해 고객 편의성도 높였다. 지상 2층을 병의원, 약국 등의 클리닉 존으로 계획해 안정적인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분양관계자는 설명했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는 최고 39층 공동주택 432가구, 오피스텔 427실, 총 859가구로 구성돼 있어 단지 내 상업시설은 이러한 고정수요를 확보한 안정적인 상업시설이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말미사거리와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빅마켓은 물론 롯데시네마 등과 연계되는 대규모의 상권을 형성할 전망이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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