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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수출입기업 대상 '환 리스크 세미나' 개최
국제금융시장 환율 변동성 대비…통화선물 거래 편의·저렴한 수수료 호응
2017-03-23 17:14:55 2017-03-23 17:14:55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한국거래소는 23일 서울사옥에서 한국수입협회와 공동으로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한 '외환시장 전망 및 환 리스크 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제금융시장이 급변하고 환율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수출입기업들을 대상으로 환율변동 위험을 알리고, 효과적인 환 리스크 관리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거래소는 세미나에서 통화선물의 유용성과 통화선물을 활용한 환 리스크 관리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통화선물의 거래 편의와 저렴한 비용(수수료)에 크게 호응했다고 거래소는 밝혔다. 은행 선물환의 경우 당사자간의 거래인 데 반해 거래소 통화선물은 불특정 다수간 거래 방식이다. 은행 선물환의 거래 가격은 은행별로 제시하는 게 차별적이지만, 거래소 통화선물 거래 가격은 장내 시장가격으로 적용한다. 거래 증거금은 은행의 경우 신용도에 따라 차등 적용하고, 거래소의 경우 동일한 증거금률을 적용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수출입기업의 환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환 세미나, 전문가 초청 강연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통화선물에 대한 투자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자료/거래소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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