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 전 대통령 서울중앙지검 1001호에서 조사
1002호 휴게실에 응급용 침대 등 설치
입력 : 2017-03-21 09:17:08 수정 : 2017-03-21 09:17:08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검찰이 피의자 신분으로 21일 검찰에 출석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서울중앙지검 10층에서 조사한다.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10층에 있는 특수1부 검사실인 1001호 조사실에서 박 전 대통령을 조사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 조사실에서 이원석 특수1부장 또는 한동훈 형사8부장이 검사 1명과 함께 박 전 대통령을 마주 보고 조사를 진행하며, 박 전 대통령 뒤쪽에는 변호사와 수사관이 자리한다. 1001호 조사실 옆 1002호는 휴게실로 이용된다. 이 휴게실에는 응급용 침대를 비롯해 탁자, 소파, 책상이 마련됐다. 1001호 조사실, 1002호 휴게실과 복도를 사이에 두고는 경호원 대기실 2곳과 변호사 대기실 1곳이 설치됐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30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할 즈음 준비한 메시지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지난해 10월27일 구성된 검찰 특별수사본부 1기는 직권남용·강요·공무상비밀누설 등 8개 혐의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을 피의자로 입건했으며, 그해 12월1일 출범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뇌물수수·직권남용 등 5개 혐의를 추가했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은 이들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사진/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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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해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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