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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IoT 오픈하우스' 가동
컨설팅·품질검증 전문인력 상주…"서비스 기획·개발·상용화 지원"
2017-03-19 13:09:38 2017-03-19 13:09:38
[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SK텔레콤(017670)은 19일 사물인터넷(IoT) 벤처기업들을 지원하는 'IoT 오픈하우스' 문을 열었다.
 
IoT 오픈하우스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위즈네트' 사무실 내에 마련됐다. IoT 관련 벤처 기업들의 서비스 기획, 기술·제품의 개발, 상용화 등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벤처·스타트업의 기기 개발 및 네트워크·IoT 플랫폼 연동 등 기술 지원을 위해 ICT 업체인 위즈네트를 선정했다.
 
IoT오픈하우스에서 SK텔레콤과 벤처업체 관계자들이 IoT 아이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IoT 오픈하우스는 135제곱미터(㎡) 규모로, 회의실과 단말 개발 및 테스트룸, 교육장 등을 갖췄다. 컨설팅과 품질 검증 지원 등을 위한 전문 인력이 상주한다. SK텔레콤은 오픈하우스를 통해 연간 50개 이상의 서비스가 상용화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IoT 오픈하우스는 SK텔레콤의 IoT 전용망과 연동 테스트를 진행 중인 7개 벤처와 스타트업의 9개 제품 상용화를 시작으로 우수한 IoT 아이디어를 지닌 벤처업체 선발에 나선다.
 
IoT 분야의 아이디어나 사업 방안을 가진 벤처·스타트업은 SK텔레콤의 IoT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오픈하우스 운영자 및 사업화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아이디어·사업규모·상용화 일정 등을 검토해 지원 업체를 선정한다. 업체들을 위한 교육도 진행한다. 교육은 분기마다 1회씩 정기적으로 실시된다. 교육과정은 IoT산업 및 기술의 이해, 단말 기술, 플랫폼 기술 및 사업화 사례 등으로 구성된다.
 
차인혁 SK텔레콤 IoT사업부문장은 "IoT 산업이 스타트업이나 벤처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성장하길 바란다"며 "IoT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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