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감원장 "미 금리인상 가속화, 우리 경제에 큰 부담"
24시간 비상대응체계 가동…관계기관 협조 강화
2017-03-16 14:27:58 2017-03-16 14:27:58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대내외 불안요인이 산재해 있는 상황에서 향후 미국의 금리 인상이 가속화될 경우 우리 경제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16일 미국 기준금리 인상 결정 발표 이후 시장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진 원장은 "이미 시장에서 금리 인상을 예견하고 있어 시장영향은 크지 않았지만, 미국 금리 인상이 가속화되면 우리 경제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가계부채와 외국인 자금유출, 금융회사 외화 유동성 등 주요 위험부문에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경각심을 높여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ed)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매년 세 차례씩 기준금리를 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금감원은 탄핵 결정 직후부터 가동 중인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통해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기획재정부와 금융위,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시장의 불안요인에 신속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사진/뉴시스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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