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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숙성한우 30% 할인
일반 등심보다 저렴하게 판매
2017-03-14 10:37:17 2017-03-14 10:37:17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이마트(139480)는 오는 16일부터 일주일간 숙성한우를 3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드라이에이징 등심·채끝, 웻에이징 등심·안심·채끝 등을 대상으로 한다. 행사카드로 구매 시 드라이에이징 등심은 8400원(1등급·100g)에, 웻에이징 등심(1+등급·100g)은 6580원에 판매해 일반 등심(1+등급/100g·8500원)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숙성한우는 3~4주 가량의 숙성기간 동안 온도와 습도 등을 까다롭게 유지해야해 일반 한우에 비해 40% 가량 비싼 가격에 판매돼 왔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올해 1~2월 이마트에서 숙성한우가 전체 한우 매출의 15%를 차지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 기간 웻에이징(1+등급)의 경우 양지, 일반 등심 다음으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홍성진 이마트 축산팀장은 "이마트는 작년 말 대형마트 최초로 숙성고를 도입해 숙성한우 가격을 낮춘데 이어 이번에는 숙성한우 가격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맛과 품질이 우수한 숙성한우를 일반 한우 수준의 가격으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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