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3D조형학원, 국비지원 피규어 제작 주말수업 진행
2017-03-13 18:07:48 2017-03-14 15:01:59
피규어 산업, 토이 산업, 의료, 건축, 공예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3D프린팅의 최첨단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3D프린팅은 마케팅에서도 적극 활용 가능한데, 해당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대표적 기업으로는 코카콜라가 있다. 코카콜라와 3D시스템즈는 버려지는 페트병을 3D프린팅 소재로 사용하여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3D프린터를 개발했다. 이로써 페트병 원료를 필라멘트로 사용할 수 있는 3D프린터 에코사이클 큐브를 이용하여 아이폰 케이스, 공예품 등을 출력할 수 있게 되었다.
 
국내에서도 BH3D조형학원의 김병하 원장이 본인이 주력하는 3D프린팅 연구를 토대로 2005년부터 가톨릭 의과대학 응용해부연구소와 협약하여 한국인 표준 인체 복원 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문화재청 지원으로 3D프린팅 기술력을 활용해 1500년 전 가야소녀 인체복원작업을 수행한 바가 있다. 
 
또한, 3D프린팅 기술은 그 무궁무진한 쓰임새를 인정받아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의 총칭인 다보스포럼으로부터 13년 후 세계 10대 유망기술의 하나로 선정된 바가 있다. 이처럼 미래 산업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3D프린터는 IT문화산업 콘텐츠와 접목하여 무한한 기술력을 토대로 성장하고 있다고 언급해도 과언이 아니다. 
 
3D프린터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면서 구체관절과 피규어 산업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구체관절인형, 피규어가 일부 마니아층의 취미로만 국한되었기에 해당 제품 관련 시장의 경제수익구조가 열악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3D프로그램의 기술 발전 이후 인형 및 피규어 제작이 원활해짐으로써 보다 정교하고 쉽게 구체관절인형 및 피규어를 소량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고용노동부가 인증한 국내 유일의 피규어, 구체관절인형 전문 학원을 설립한 김병하 원장 역시 문화산업과 융합한 3D프린터 산업의 미래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해당 학원은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MD상품화하여 향후 키덜트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둔다. BH3D조형학원은 키덜트 산업의 대표 격인 피규어, 구체관절인형 제작 교육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상품의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려 한다.
 
또한, 2011년도부터 고용노동부 인증 재직자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실업자, 재직자, 내일배움카드 국비지원으로 3D프린팅 캐릭터 교육을 추가하여 진행하고 있다.
 
BH3D조형학원에서는 손으로 하는 수작업, 디지털 조형작업을 위주로 진행하며 장비교육도 실시한다. 실질적으로 프린터기는 정확한 데이터 프로그램이 있어야 가동이 되므로 3D 프로그램 작업 시 제작할 작품의 모양과 도안 설계를 제대로 파악하고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해당 초안 단계를 거쳐야 실제 제품 출력 후 가공, 복제, 피규어 채색, 인형 메이크업, 최종 인형 판매까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다.
 
해당 학원은 기술력 역시 중시하는데,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피규어 제작 시 디테일한 묘사와 질감표현에 유리하며 자유롭게 다양한 디자인을 만들 수 있는 지브러시와 디자인에 특화된 모델링 툴로 산업디자인 분야에서 두루 사용되며 곡면 모델링에 매우 유리한 라이노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한편, BH3D조형학원은 3D프린터를 활용한 피규어 제작 관련 국비지원 재직자 주말 수업 준비에 돌입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김병하 원장은 “재직자, 3D피규어 제작에 관심이 있는 분들, 직접 피규어를 만들고 싶은 분들, 3D모델링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4월 해당 본원에서 열리는 4월 지브러시, 인체조형 수업에 참가할 수 있다.”고 말을 전했다. 
 
4월에 열리는 커리큘럼을 통해 원생들은 3D지브러시를 통하여 다양한 캐릭터 컨텐츠를 디자인하기 위한 기술을 배울 수 있다. 해당 수업은 효과적인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한 인체기초조형 수작업 교육이 병행되며 피규어, 구체관절인형, 크리쳐물, 아트토이 등 포트폴리오 주제를 선택하여 지브러시로 모델링을 하고 완성된 결과물을 3D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다. 
 
덧붙여, 재직자 국비지원은 고용센터를 통하여 근로자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야 가능하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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