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6, 출시 이틀 만에 3만대…이통시장도 모처럼 활기
2017-03-12 17:45:23 2017-03-12 17:45:23
[뉴스토마토 남궁민관기자]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G6가 지난 10일  공식 출시 이틀 만에 3만대를 팔아치우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에 목말랐던 이동통신 시장 역시 G6 출시 직후 번호이동 건수가 증가하며 활기가 돌고 있다.
 
12일 서울 남대문에 위치한 한 이동통신사 매장 방문객들이 LG G6를 체험하고 있다.사진/LG전자
 
G6의 흥행은 일정 부분 담보됐다. LG전자가 지난달 15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G6 사전 체험단 응모 행사에는 20만명이 넘는 신청자들이 몰리며 10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예약판매 실적도 기대에 부흥했다.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 예약판매 기간 동안 8만2000건의 실적을 올리며, 하루 평균 1만건을 상회했다. 무엇보다 갤럭시노트7 단종 이후 오랜 기간 대작들이 실종되며 시장 수요를 응축시켰다. LG전자 관계자는 "사전 체험 행사의 높은 관심, 국내외 호평, 예약판매 호조 등 G6의 출시 전 초반 흥행몰이가 판매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부진을 만회할 구원투수 등장을 반겼다.
 
극심한 침체에 빠졌던 이동통신 시장 역시 G6 출시와 동시에 활기가 돌고 있다. G6가 출시 직후인 10~11일 이틀 동안 총 번호이동 건수는 3만8466건으로, 하루 평균 1만923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 이후 하루 평균 번호이동 규모인 1만4000여건보다 37%가량 증가한 수치다. 
 
한편 숨 죽이며 시장의 반응을 살피던 LG전자는 흥행이 가시화되자 마케팅 등 측면 지원 총력전에 돌입했다. 새로운 TV CF도 제작, 전파를 타고 있다. LG전자는 ▲18대 9 화면비의 풀비전 디스플레이 ▲전후면 광각 카메라 ▲고음질 하이파이(Hi-Fi) 음질 ▲IP68 최고 등급의 방수·방진 등 일상에서 도움이 되는 편의기능들을 섬세하고 감각적으로 연출했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전무)은 "손 안에 쏙 들어오는 풀비전과 차별화된 편의기능들로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스마트폰의 가치를 느낄 것"이라고 자신했다.
 
남궁민관 기자 kunggi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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