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올해부터 배지 유료화 시행
2017-03-02 15:45:59 2017-03-02 15:45:59
[뉴스토마토 신건기자]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가 올해부터 배지 유료화를 시행하고, 오늘(2일)부터 배지 사전 등록을 시작한다.
 
사진/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제공
 
전주국제영화제는 부정청탁금지법 시행과 영화제 문호 개방 분위기에 맞물려 더 많은 참가자를 수용하기 위해 배지 유료화를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동안 배지는 영화제에서 초청한 게스트에 한하여 발급됐지만, 이번 유료화 결정으로 영화인과 영화, 영상 관련 대학 재학생, 해당 기관 재직 중인 교직원 등 신청 가능 폭이 대폭 증대됐다.
 
유료화된 배지로는 1일, 1회차당 1매씩 총 4편의 영화와 야외 상영 프로그램인 '전주 스테이지' 상영작 1매 발권이 가능하다. 전주국제영화제 측은 게스트, 전주 프로젝트 마켓, 프레스 배지 신청자만이 볼 수 있는 특별상영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배지 전용석 최대 25% 확보, 여분의 좌석이 있을 경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는 웨이트라인 신설, 영화제 기념품 구입 시 10% 할인 혜택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단 웨이트라인의 경우 게스트, 전주프로젝트마켓, 프레스 배지에 한해 운영된다.
 
전주국제영화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배지 혜택이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이라는 해석에 따라 배지 유료화를 실시하게 됐다"며 "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여러 가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료화 배지는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www.jiff.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건 기자 helloge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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