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델타항공은 미국 경제전문지 포츈이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항공 분야에서는 최근 7년간 6번의 수상을 기록하게 됐다.
포츈지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혁신과 인적 자산, 재무건전성 및 명성 등 기업 가치를 가늠하는 총 9가지 척도에 대해 재계 각 분야 별 리더들의 평가를 거쳐 결정 된다.
에드 배스티안 델타항공 회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고객 서비스에 대한 비교 우위의 헌신과 최고를 추구하는 델타항공의 전세계 8만여명 임직원들의 다각적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사진/델타항공
델타항공은 이번 조사에서 선정된 50대 기업 중 31위를 달성했다. 항공사의 경우 혁신, 투자가치, 경쟁력 등을 기준으로 세계 각지 다양한 업계의 경영진, 이사진 및 분석가들의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순위가 매겨진다.
특히, 델타항공은 이번 가장 존경받는 기업 외에도 작년 12월 직장평가 사이트 글래스도어(Glassdoor)의 '최고의 직장'을 비롯해 '성적 소수자를 위한 최고의 기업' , '아프리카계 미국 흑인과 다양성이 존중 받는 최고의 기업'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에드 배스티안 델타항공 회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고객 서비스에 대한 비교 우위의 헌신과 최고를 추구하는 델타항공의 전세계 8만여명 임직원들의 다각적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훌륭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