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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AR게임으로 도약 날개짓…기대감 최고조
'캐치몬' 사전예약…연내 열혈강호 MMORPG 출시로 수익 증대 기대
2017-02-23 06:00:00 2017-02-23 06:00:00
[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엠게임(058630)이 한국형 증강현실(AR) 모바일게임 '캐치몬'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가상현실(VR)과 함께 차세대 플랫폼으로 주목받는 AR에 엠게임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연내에는 모바일 열혈강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중국에 출시해 수익 증대가 기대된다.
  
엠게임은 자사가 개발 중인 증강 AR 모바일게임 캐치몬의 출시를 앞두고 22일부터 사전예약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캐치몬은 AR과 위치기반서비스(LBS)를 접목시켜 현실 속 다양한 지역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소환수를 수집, 육성하는 게임이다. 최근에 포켓몬고가 좋은 반응을 보였다는데서 성공 가능성은 어느때보다도 높아 보인다.
 
엠게임 '캐치몬'. 사진/엠게임
 
또 게임 내 지도 상에 소환수 정보뿐 아니라 근처 ‘캐치몬’을 함께 즐기는 이용자 정보도 나타나 이용자 간 근거리 전투를 벌이거나 협동하여 보스 몬스터를 잡을 수 있다. 수집한 소환수 카드의 능력치로 전투를 펼치거나, 건물 대신 소환수 카드를 세우고 주사위를 이용해 토지를 점령, 많은 재산을 획득하면 승리하는 보드게임 등 다양한 게임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이번 사전예약 이벤트는 오는 3월 중 정식 출시 전까지 진행되며, 엠게임 포털 내 ‘캐치몬’ 사전예약 페이지나 공식카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캐치몬’ 정식 출시 후 게임에 최초 접속하거나 접속한 기간에 따라 게임 아이템과 골드, 캐쉬 등이 지급된다. 
 
윤성환 엠게임 실장은 "캐치몬은 위치기반과 AR을 접목시킨 소환수 수집 외에도 실내에서도 즐길 수 있는 게임 콘텐츠, 이용자간 전투와 같이 국내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요소들을 갖춘 한국형 AR 모바일게임"이라며 "3월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을 실시하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엠게임은 룽투코리아와 공동으로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과 개발 노하우, 게임성 등을 계승한 모바일 MMORPG를 개발해 연내 중국을 포함한 대만, 홍콩, 마카오에 진출한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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