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에 실속형'…저가폰 속속 등장
입학시즌 수요 노린다…가격도 10~20만원
입력 : 2017-02-22 16:50:15 수정 : 2017-02-22 16:50:15
[뉴스토마토 신지하기자] 입학시즌을 맞아 10~20만원대 캐릭터 및 실속형 저가폰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22일 이동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은 일본 제조사 올라(OLA)와 함께 이달 중 3세대(3G) 통신용 피처폰인 '헬로키티폰'을 출시한다. 출고가는 10만원대 후반으로 전망된다. 디자인은 외관뿐 아니라 내관에도 헬로키티 캐릭터가 반영됐다.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 위치조회, 간편위치전송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기본 사양은 ▲1.54인치 디스플레이 ▲1.0㎓ 듀얼코어 ▲512MB 램·4GB 내장메모리 ▲800mAh 배터리 등으로 전해진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4월, 미국에서는 5월 판매를 시작했다.
 
KT(030200)는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ZTE와 함께 이르면 금주 '라인프렌즈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하며, 출고가는 10만원 후반대로 예상된다. 일반적인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달리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입힌 UI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기본 사양은 ▲5인치 HD디스플레이 ▲1.3㎓ 쿼드코어 칩셋 ▲후면 800만·전면 500만 화소 카메라 등으로 점쳐진다.
 
이통3사는 이달 23일부터 LG전자(066570)의 X400 공식 판매에 돌입한다. 출고가는 31만9000원으로 공시지원금 및 20% 요금할인 등의 지원을 받으면 실구매가는 20만원대로 전망된다. X400은 X시리즈 중 처음으로 지문센서가 내장돼 휴대전화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잠금 설정을 풀 수 있다. 후면 전원키 센서를 활용한 핑거터치 기능도 탑재해 카메라 촬영 및 저장, 캡처 등 실용적인 면을 살렸다. 기본 사양은 ▲5.3인치 HD디스플레이 ▲미디어텍 MT6750 프로세서 ▲2GB 램, 32GB 내장메모리 ▲후면 1300만, 전면 광각 500만 화소 카메라 ▲2800mAh 배터리 등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시장에 40만~50만원대 중가폰들이 상당수 출시된 상황"이라며 "내달 입학시즌도 있는 만큼 캐릭터를 입히거나 실속형을 내세운 10~20만원대 저가폰이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SK텔레콤이 이달 중으로 출시할 3세대(3G) 통신용 피처폰인 '헬로키티폰' 모습. 사진/일본 제조사 올라(OLA) 홈페이지 캡처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신지하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