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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정기승 전 대법관 대리인 추가 선임
부장검사 출신 장창호 변호사도 합류
2017-02-20 09:38:36 2017-02-20 09:38:36
[뉴스토마토 이우찬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심판 대리인 2명을 추가로 선임했다. 박 대통령 대리인단 이중환 변호사는 “정기승 전 대법관과 장창호 변호사가 변호인단에 합류했다”고 20일 밝혔다. 정기승(89·고등고시 8회) 전 대법관은 박 대통령 대리인단 가운데 대법관 출신으로는 처음이다. 장창호(73·사법연수원 7기) 변호사는 검찰 출신으로 대구고검 검사·서울지검 의정부지청 부장검사를 지냈다. 박 대통령 측은 최근 헌법재판관 출신인 이동흡 변호사와 대한변호사협회장을 지낸 김평우 변호사 등 거물급 법조인들을 영입하고 있다. 한편 탄핵심판은 오는 24일이 최종 변론기일로 예정돼 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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