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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지난해 영업익 41억원…흑자 전환
4분기 매출액 223억원…전년비 31% 감소
2017-02-08 10:24:16 2017-02-08 10:24:16
[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위메이드(112040)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08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줄었고 영업이익은 4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을 730억원 기록해 적자지속됐다. 위메이드는 당기순손실은 ‘카카오’의 주식 평가에 따른 금융손실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2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1%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영업손실 4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으며 당기순손실 90억3400만원을 기록해 적자를 지속했다.
 
 
위메이드 분기·연간 실적 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는 지난해 기존 온라인게임의 매출과 '미르의 전설' 지적재산권(IP)사업을 통한 라이선스 매출을 바탕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미르의 전설 IP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소설,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IP를 활용한 사업을 진행하고 지속적으로 신규 매출원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조이맥스의 '에어로스트라이크'와 글로벌시장 공략 목표로 준비중인 '캔디팡2', 요리를 주제로 한 경영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등 신작 모바일게임이 준비 중이다.
 
또 넷마블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이카루스M', '피싱스트라이크'도 연내 서비스를 목표로 순차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한편 위메이드는 보통주 1주당 배당금 600원으로 약 100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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