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설법인 10만개 육박…역대 최대치
2017-02-07 17:25:21 2017-02-07 17:25:21
[뉴스토마토 남궁민관기자] 지난해 신설법인 수가 10만개에 육박하면서 통계 작성(2000년)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7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신설법인은 전년 대비 2.5%(2387개) 증가한 9만6155개를 기록하며 2008년 이후 8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신설법인 추이.사진/뉴스토마토
 
업종별 비중은 도소매업(2만1780개, 22.7%), 제조업(1만9037개, 19.8%), 건설업(9825개, 10.2%) 순으로 높았다. 전년 대비 신규법인 증감규모를 보면, 도소매업(1533개), 영상정보서비스업(634개), 사업시설관리업(553개) 등 서비스업 법인 설립이 큰 폭으로 늘어난 반면, 제조업 분야는 대외 불확실성 확대,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1118개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법인 설립이 늘었다. 특히 30세 미만의 법인 설립이 큰 폭(21.6%)으로 증가했다. 대표자 연령 기준으로 신규법인 비중은 40대(3만5425개, 36.8%), 50대(2만5070개, 26.1%), 30대(2만883개, 21.7%) 순이었다. 전 연령대에서 도소매 및 제조업 비중이 가장 높은 가운데, 30세 미만과 30대는 영상정보서비스업(583개, 2200개), 40대는 건설업(3868개), 50~60대는 부동산임대업(3141개, 1301개)이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세종(21.4%), 강원(15.8%), 서울(3.7%) 등 대부분 지역에서 전년 대비 법인 설립이 늘었다. 부산(-2.8), 대구(-2.4), 광주(-2.1), 대전(-1.2), 울산(-2.4), 경남(-3.9), 제주(-0.1) 등은 전년보다 법인 설립이 줄었다. 여성의 법인설립은 전년 대비 3.8%(841개) 증가한 2만3070개로 집계됐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정보화거래 확대와 한류 등의 영향으로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의 창업이 9.1% 크게 증가했으며, 정부의 청년창업 지원 확대에 따라 30세 미만 창업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남궁민관 기자 kunggij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