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장관 "사드 배치 계획대로 추진"
2017-02-03 17:46:16 2017-02-03 17:46:16
[뉴스토마토 최용민기자] 한민구 국방부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3일 ‘한반도 사드 배치’를 계획대로 추진키로 했다. 양국 국방장관은 이날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양국 국방부 고위급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국방부는 회담 결과와 관련해 “매티스 장관은 대한민국에 대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하여 미국의 강력한 확장억제 공약을 재확인했다”며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는 오로지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한 방어체계로 올해 중에 배치하여 운용할 수 있도록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 양국 장관은 최근 ‘ICBM 발사준비 마감단계 주장’ 등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공동 평가하고, 북한이 처한 대내외적 상황과 향후 도발 가능성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국방부는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에서도 굳건한 한미동맹과 강력한 대한 방위공약을 지속 유지, 강화해나가기로 했으며 앞으로도 양국관계를 공동의 가치와 신뢰에 기반한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더욱 심화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의 핵개발 포기를 견인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해 대북 제재와 압박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매티스 장관은 “대한민국에 대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효과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미국의 강력한 확장억제 공약을 재확인 했다.
 
한편 1박2일간의 방한을 마친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3일 오후 모든 방한 일정을 마치고, 다음 순방국인 일본으로 출발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연병장에서 열린 환영 의장행사에 참석해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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