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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도네시아 해외 봉사활동 펼쳐
고아원 생활관 신축, 도로 축대 보수공사 등
2017-01-31 11:15:07 2017-01-31 11:15:07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대한항공(003490)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사내봉사단 '사나사(사랑을 나누는 사람들)' 단원 20여명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톤다노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톤다노 지역은 세계에서 11번째로 큰 섬인 술라웨시섬 북술라웨시주의 주도인 마나도에서 남쪽으로 약 35km 떨어진 곳으로 주민 대부분이 농사를 짓고 사는 작은 마을이다.
 
마을은 화산 활동으로 인해 만들어진 분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주변이 산맥으로 둘러 쌓여 있어 전기 등 에너지 공급이 좋지 않고 사회기반시설이 열악한 편이다.
 
대한항공 사내봉사단 '사나사' 단원 20여명은 지난 1월 23일부터 29일까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톤다노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해 봉사 활동을 펼쳤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 봉사단은 지역 고아원에 생활관 1동을 지어 제공했으며, 파손된 도로의 축대 보수 공사를 진행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자체적으로 시설 보수 등을 할 수 있게 건축 장비를 구입해 지원했다.
 
현재 대한항공에는 25개의 사내 봉사단이 활동 중이며, 회사의 지원 아래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태국, 필리핀 및 몽골 등 해외에서도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꾸준히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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