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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20개 협력사에 물품대금 270억원 현금 지급
"설 앞두고 자금 운용 협조…올해 협력사와 파트너십 강화"
2017-01-22 11:58:41 2017-01-22 11:58:41
[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한화(000880)는 24일까지 320개 협력사에 약 27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한화는 구정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도록 하기 위해 이같이 조기에 대금을 지급하고, 올해도 다양한 상생협력을 통해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협력사들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공정개선 프로그램'을 시행해 ㈜한화의 각 분야 전문가가 협력사의 취약 부분을 직접 상담하고, 해당분야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또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협력사에게는 각종 인센티브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 구매대금 전액 현금결제, 계약이행보증보험 및 선급금이행 보증보험 징구 면제, 해외 선진기업 견학, 비품·시설 개선비용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평가결과가 저조한 협력사에게 더욱 세밀한 관심을 기울여 공정개선, 품질관리, 보안관리 등의 특별  컨설팅 활동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진행한 '공정개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자동검사장비 등을 지원받아 생산성과 품질수준 향상을 이룬 제일정밀㈜의 김흥곤 대표(왼쪽)와 유강식 ㈜한화 구매담당 차장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한화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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