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STX(011810)그룹이 플랜트건설•에너지 사업부문을 강화해 매출 25조원, 영업이익 1조원의 2010년 경영목표를 발표했다.
STX그룹은 최근 서울 남대문구 STX남산타워에서 ‘2009년 그룹 대표이사회를’ 개최하고 플랜트건설과 에너지 등 신성장동력 사업부문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경영목표를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내년 수주목표를 올해 예상 수주액인 16조원 대비 106% 증가한 33조원, 매출은 9% 상승한 25조원으로 세웠다.
조선•기계 부문은 올해 구축한 글로벌 3대 생산거점의 시너지 극대화에 주력하는 한편, 해양플랜트•특수선 사업 분야에서 수주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비롯해 다양한 선종을 건조할 수 있는 종합조선소의 장점을 살려 남미•중동•아프리카 등 신시장 개척에 주력할 방침이다.
엔진사업 분야는 기존 디젤엔진 중심에서 가스 엔진과 터빈, 전기전자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내년 총 14조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STX팬오션은 사업다각화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클로벌 TOP 해운사’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특히 서남아시아와 중남미, 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주력해 안정적 수익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플랜트•건설 부문은 올해의 성과를 이어받아 내년에도 지속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플랜트 부문은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는 전략적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STX는 본격적인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사업 전개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자체 영업력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건설 부문은 올해 수주한 가나 및 중동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행하는 한편 중동, 남미, 아프리카 등의 신규 해외시장 개척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 부문은 앞으로 STX그룹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력 사업으로 해외자원 개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3대 사업축을 중심으로 내년에도 사업기회 포착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STX솔라와 STX윈드파워의 안정적 사업기반 구축에 주력하는 한편 아프리카•호주•러시아 등의 자원부국을 대상으로 한 해외자원 개발에도 성과를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STX그룹은 사업부문별 내년도 중점 추진전략의 효과적 전개를 뒷받침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전략도 새롭게 수립했다.
지역별로는 아프리카, 중남미, 러시아, 중동 등의 신흥시장을 중점 진출 거점으로 설정하고 건설•플랜트, 에너지•자원 개발 사업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전략이다.
또 기존 계열사별 단일 사업 중심에서 그룹 차원의 토털 비즈니스 전개를 위해 단계별로 지역 거점을 통합•대형화 해 나가기로 했다.
STX그룹 관계자는 “내년은 에너지•플랜트•건설 등의 신사업분야에서 STX가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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