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카오페이 결제 API 공개
본격적인 모바일 결제 플랫폼 확대 나서
입력 : 2017-01-19 10:40:37 수정 : 2017-01-19 10:40:37
[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카카오(035720)가 자체 개발한 카카오페이 결제 시스템을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개발해 모바일 결제 시스템 도입을 원하는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결제 API의 첫 가맹점은 자회사 로엔의 디지털음악서비스 멜론으로 오늘부터 멜론 이용 고객은 카카오페이를 통한 서비스 이용료 결제가 가능해진다.
 
카카오페이 결제 API. 사진/카카오
  
가맹점 입장에서는 카카오페이 결제 API를 활용해 별도 PG사 제휴 없이도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다. 결제수단으로는 신용카드와 카카오머니, 카카오포인트를 지원해 복합 결제도 가능하다. 가맹점의 사업 특성에 맞춰 정기결제, 단건결제 등 방식을 설정할 수 있다. 멜론의 경우 카카오페이 결제 API를 통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의 특성에 맞는 정기결제를 도입했다.
 
카카오페이의 경우 모든 결제가 카카오톡 내에서 이뤄져 보안성 측면에 안전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 카카오 개발자 페이지를 통한 사전 테스트로 가맹점에게 필료한 결제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페이 결제 API에 대한 의견 수렴을 통해 서비스 이용자에게는 간편한 결제 경험을, 가맹점에게는 모바일 결제 관련 다양한 기능들을 자사 서비스에 연동시킬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류영준 카카오 핀테크사업 총괄 부사장은 "카카오페이 결제 API 공개로 더 많은 가맹점들이 보다 쉽게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어 이용자 편의성 제고는 물론 매출 증대 효과도 얻게 될 것"이라며 "특히 중소기업, 소상공인, 개인사업자 등 소규모 가맹점들에게 온라인 결제 시스템 도입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여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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