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훈풍+윈도우드레싱..사흘째↑

2009-12-24 09:25:14 ㅣ 2009-12-24 10:04:48

[뉴스토마토 정지현기자] 크리스마스 이브! 코스피도 기분좋게 상승출발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31포인트(0.26%)상승한 1665.66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사흘째 오름세다. 미 증시가 기술주 랠리에 힘입어 나흘째 오름세를 펼친데다 기관들의 윈도우드레싱 효과가 나오면서 우리 증시 분위기 역시 긍정적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8억원과 16억원의 동반 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이 35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며 맞서고 있다.

선물시장에서 역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8억원과 210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이 321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 71억원의 매도세와 비차익거래 3억원의 매도세로 총 71억원의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이 1.96%의 오름세를 보이며 강세고 기계업도 0.94%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비금속광물이 0.65%, 의약품이 0.5%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상위종목들은 삼성전자(005930)가 보합권으로 출발하고 있고 LG화학(051910)이 1.10%(2500원)상승한 22만9500원, 신한지주(055550)가 1.01%(450원)상승한 4만4800원을 기록중이다.

하지만 LG전자(066570)가 1.23%(1500원)하락하며 12만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하고 있다.

LS네트웍스(000680)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감자를 결정한 소식에 급등세다.

엠넷미디어(056200)는 미국 방송사업 진출 소식 등에 강세다. 엠넷미디어는 6.67%(170원) 오른 2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오쇼핑(035760)에 인수된 온미디어(045710)가 14.96% 급등하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