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이팔성
우리금융(053000)지주 회장이 "다음해 1분기부터 민영화 논의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23일 우리은행 본사에서 열린 혁신비전선포식에서 "다음해 1분기부터 소수지분 매각과 함께 지배지분 매각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우리금융 민영화를 통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임직원 모두 발상의 전환을 통해 어떤 금융환경에도 적응할 수 있는 민첩하고 강한 조직을 만들어 나가자는 것이 바로 원두(OneDo) 경영"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리금융만의 DNA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실적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표했다.
이 회장은“지난해부터 실천해온 비용절감을 통해 시장 예상을 초과하는 성과를 거두며 올 한해에만 1조원 이상 당기순이익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금융위원회도 우리금융그룹 민영화 방안에 대해 언급해 내년 상반기부터 우리금융 민영화에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권혁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내년 상반기 우리금융지주의 민영화 방안이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며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우리금융 민영화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하고 "내년 상반기 여론을 수렴해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위에 따르면 현재 정부가 보유한 우리금융 지분 66% 가운데 50% 초과 지분은 블록세일을 통해 매각하고 지배지분은 합병이나 분산 매각하는 방안 등이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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