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청산 과정에 있는
한진해운(117930)이 6일 급등세다. 자산매각 기대감이 커지면서 전날까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사흘째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한진해운을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하고 이날 주가가 더 오르면 매매가 정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23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날보다 108원(17.28%) 오른 733원에 거래 중이다.
한진해운의 초강세는 삼라마이더스(SM)그룹이 계열사인
대한해운(005880) 대신 신설법인인 SM상선을 통해 영업 양수도를 추진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3일 대한해운 임시주주총회에서 '한진해운 주요사업 영업양수도 승인' 안건이 부결되자 SM그룹은 최근 그룹 내 설립한 컨테이너 법인 SM상선을 통해 한진해운을 예정대로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증권가는 한진해운이 청산 과정에 있는 만큼 최근 급등세는 이상 징후로 볼 수 있다며 단기 차익을 노린 추종 매매는 위험하다고 보고 있다. 한국거래소도 한진해운을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하고, 주가가 더 오르면 매매가 정지될 수 있다며 투자 주의를 당부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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